50일 넘게 지속된 장마 속 도시 #장마 #언제 #끝나지? 장마가 50일 이상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자연재해는 인명, 재산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장마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마는 대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태평양의 무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평년보다 훨씬 차가워진 공기가 밀려 내려오고 바다의 공기는 더 뜨겁고 습해졌습니다. 서로의 성질이 강해져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의 기싸움이 길어졌고, 이로 인해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각 지역의 강줄기가 집중된 폭우를 수용하지 못하고 넘쳐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섬진강의 제방이 무너지고, 화개장터는 물에 잠기고, 부산에서는 반복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또한 한강이 넘치며 한강공원 진입이 금지되고 때에 따라서 도로도 통행이 제한되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만든 한강숲도 한강이 범람하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반포 쪽 피해가 심각해 서울그린트러스트 활동가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번 장마가 더 큰 피해없이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기후변화 #함께 #살아가기 이번 장마로 많은 도시와 강 주변 마을이 피해 입는 모습을 보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지구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싶은가? Climate Action이라고 하죠. '이제 더는 기다릴 수 없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더 확실하고 강한 행동이 필요하다.' 더이상 말랑말랑한 주장과 행동으로는 격렬하게 변화하는 지구를 감당할 수 없다는 의지가 보이는 단어입니다. 2020년은 Climate Action의 필요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구온난화는 거짓이다. 당연한 지구의 흐름이다.' 이야기하지만 이미 체감하고 있는 변화한 지구의 흐름에 맞춰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 공원이슈 어떠셨나요? 좋았다! 아쉽다! 아래 버튼을 눌러 의견을 남겨주세요 (재)서울그린트러스트 (04766)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3 심오피스 3층 E. hello@greentrust.or.kr T. 02-498-7432 * 이 메일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들께 발송되었습니다. 수신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 |
안녕하세요, 서울그린트러스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