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에디터 그린이에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벌써 5월의 마지막 날이에요! 어느 덧 봄도 지나가고 여름의 기운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직 6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30도에 육박하거나 심지어 30도가 넘어가는 날들까지 있었어요. 유달리 뜨거운 햇빛에 저희 활동가들 중 몇몇은 벌써 팔과 다리가 새카맣게 타버리기도 했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5월에도 많은 활동이 있었어요. 어린이날을 맞아 7번째 어린이정원을 개장했구요.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꿀벌정원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모금과 활동이 시작되기도 했어요. 전국 10개 공원에서 545명의 공원의친구들과 공원을 가꾸기도 했고요. 그밖에도 정기적인 도시정원가학교 운영 등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한숨 돌리고 보니, 5월의 마지막 날이 된 것 같아 깜짝 놀라게 됩니다. 님의 일상은 어떤가요? 여러 모양의 일상 속에서 잠깐 숨을 돌릴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 그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by. 에디터 그린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정원 전경을 둘러보실 수 있어요!

2015년, 서울시 은평구에 1호 어린이정원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7번째 어린이정원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만들어졌어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에 정식 개장하였답니다👦👧 기존 전래동화마을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를 위한 숲정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번 7호 어린이정원의 부제는 ‘숲정원이 주는 비밀스런 보물(Treasure Hunt Garden)’이에요! 50년 전, 머나먼 행성에서 지구로 온 외계 친구들이 자기가 살던 행성에 숲을 만들기 위해 비밀스런 보물들을 모으고 있다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정원에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요소들을 넣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방정환 선생님이 발표한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은 해라고 해요. 어린이들이 윤리적, 경제적 압박에서 자유롭고,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선포를 찬찬히 읽다보니 마음 한 구석이 뭉클해졌던 것 같아요😢 어쩌면 100년 전 그때보다 지금 더 절실히 필요한 인식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많은 아이들이 저마다의 압박에서 벗어나, 맘껏 뛰어놀고 존중받는 어린이정원이 되기를 바라보아요💚🙏 어린이정원의 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 벌의 날이에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꿀벌이 살아남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벌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식처를 마련하는 일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무려 70%에 달하는 벌들이 땅에 집을 짓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하지만 도시의 땅은 온통 콘크리트로 뒤덮여 있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땅들조차 개발로 인해 포장되면서 벌들의 서식처는 사라지고 있어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6년부터 CJ대한통운, 마몽드와 함께 서울시 내 꿀벌정원을 만들어왔어요. 2021년에는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으로 대모산자연공원 내 밀원식물정원, 일명 '대모산 꿀벌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꿀벌정원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매월 3회씩, 정원관리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건강한 꿀벌정원 관리를 위한 해피빈 모금함도 개설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네이버에 잠자고 있는 소중한 기부콩도 환영합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의 2022년도 한 해 성과를 담은 「2022 연차보고서」가 드디어 발행되었습니다💚 조금 더 빠르게 선보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나오게 되었네요😂 벌써 2023년이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긴 하지만, 지난해 있었던 사업들과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우리의 발걸음을 다시 점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래 버튼을 눌러 보실 수 있어요.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도 업로드되어 있답니다.

4월에는 시민들과 창경궁의 궁궐숲을 중심으로 도시의 숲을 가꾸었다면, 5월에는 전국 곳곳의 공원에서 기업 파트너들과 함께 공원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 많았습니다. 총 4개 기업 545명의 임직원들과 5개 지역, 10개 공원에서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