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의 마지막 공원이슈입니다.

비가 쏟아지고, 축축한 공기가 밀려오는 것을 보면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 장마비가 내리는 6월이 끝나고, 7월 1일이면 공원일몰제가 시행됩니다. 7월 1일이 된다고 모든 공원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도시공원일몰제에 대비를 하지 못한 공원은 이 시간을 기점으로 점점 사라질 것 입니다. 도시숲 조성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도시숲 조성 사업을 하고 도시숲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존재하는 것조차 유지하지 못하면서 새로 조성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 도시공원일몰제의 시간은 다가왔고 그렇게 끝나는 공원이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 공원일몰제는 아닐 것 입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도시공원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세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