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해외에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동시에 (비록 해외로 나간건 아니지만) 해외에 다녀오면 눈이 뜨인다는 말을 실감했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일본 내 국립공원의 80%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일반재단법인 공원재단 사람들과, 미국 브룩클린 식물원에 근무 중인 Eric까지... 세계 각지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비슷한 모양으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니 든든한 동지🙋가 생긴 느낌이랄까요. 한국을 대표해서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함도 느꼈구요~ 녹색을 통한 개인의 변화, 도시의 변화,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기도 했어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언어의 한계로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지만요. (오늘부터 야*두 신청갑니다😂) 

나중엔 저희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외국 친구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한국의 민간공원사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해외 도시공원분야 심포지엄에 열렬히 초청받는 그 날을 꿈꿔봅니다. 그리 먼 꿈은 아니길 바래봐요😁 

지난 8월 22일(목), 서울숲공원에서 진행된 「2019 도시공원 운영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지속가능한 공원 운영'에 대한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40여년 전부터 민간공원운영을 시작한 일본의 공원 운영 사례를 심도있게 알아보며, 우리나라 민간공원 운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2016도시농업국제심포지엄으로 인연을 맺게 된 브룩클린식물원! (무려 108년 역사를 가진 식물원이에요~) 지난 8월 23일(금)에 브룩클린식물원 교육팀에 속해 있는 Eric이 서울숲공원에 방문했어요~👏 서울숲컨서번시 매니저님들과 만나 서울숲의 교육프로그램과 브룩클린식물원의 'Garden Apprentice Program(정원 실습생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서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전국 15개 기관과 23개의 공원에서 공원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공원의친구들! 하반기를 맞이하기 전, 상반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헀어요.🙋

생태교란식물제거, 억새가꾸기, 반려동물에티켓캠페인, 씨앗공만들기, 습지만들기 등 공원을 건강하게 살리기 위한 191번의 봉사를 3,942명의 시민과 함께 했답니다~ 멋진 공원의 친구들, 하반기에도 잘 부탁해요!

지난 식목일에 진행된 '나무를 위한 날1'에 이어, 오는 10월 3일에 '나무를 위한 날2'가 뚝섬한강공원 인덱스가든1에서 진행됩니다. 나무가 사라진 자리에 새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이에요. 9월 중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메일함과 SNS를 주목👀해주세요! (*뉴스레터로도 별도 안내 나갈 예정이에요~)

지난 번 '서울숲 나무전정' 스터디에 이어 이번엔 새로운 모임이 결성됐다는 제보가 들어왔어요~ 바로, 서울숲 겨울정원 T/F! 겨울정원❄은 말 그대로 '겨울에도 아름다운 정원'이에요. 과연 어떤 겨울정원이 탄생하게 될까요?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